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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야심작' 사이버트럭 출격…머스크가 직접 고객에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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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이 30일(현지시간) 공개됐다.

테슬라는 이날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공장 기가텍사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첫 번째 사이버트럭을 고객에게 인도했다. 사이버트럭은 선주문량이 200만 대 이상에 달할 정도로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사이버트럭이 자동차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머스크가 소유하고 있는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생중계됐다.

머스크는 행사장에 모인 테슬라 팬과 첫 번째 사이버트럭을 인도받은 소유주들에게 “오랜만에 정말 특별한 제품이 등장했다. 우리는 이 특별한 순간을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들이 결코 만들어지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던 자동차가 바로 여기 있다”고 강조했다. 그가 첫 고객들에게 직접 인사를 건네고 사이버트럭 몇 대를 전달하는 행사 수순도 있었다.

테슬라가 준비한 사이버트럭 영상에서는 사이버트럭이 2023년형 포르쉐 911과의 경주에서 우승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테슬라 웹사이트에서 사이버트럭 판매가는 인센티브나 기타 공제액 없이 6만990달러(약 7935만원)부터 시작한다. 최고급 버전 사이버비스트는 9만9990달러(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대중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콕스오토모티브의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메모에서 “지난 8월 설문조사에 따르면 픽업트럭 구매자들이 원하는 모델과는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66% 하락한 240.0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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