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고성환/이하 방송대)는 2024학년도 1학기 재입학생을 2024년 1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재입학은 방송대에 입학한 후 자퇴를 했거나, 미등록으로 인해 제적된 학생들에게 다시 동일 학과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재입학 후 제적 전 학점을 모두 인정받아 잔여 학점만 취득하면 졸업할 수 있다.
재입학 대상은 방송대 학사과정 제적생으로, 과거 재입학 횟수가 1회 이하인 사람에 한 해 동일 학과로만 허용된다. 재입학 신청은 현재 개설해 있는 22개 학과(초등교육과는 학과 폐지로 재입학 불가, 간호학과 및 유아교육과 제외)에서 가능하며, 지원자가 학생 정원을 초과할 경우 취득학점이 많은 순으로 승인된다.
신청은 방송대 홈페이지 학사정보시스템에서 가능하며, 우편 신청은 불가하고, 별도의 서류는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재입학 승인 공지는 2024년 1월 12일 방송대 홈페이지 학사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강신청 기간은 1월 18일부터 23일까지이며, 등록금 납부 기간은 2월 1일부터 6일까지이다.
재입학 신청은 온라인으로 진행해 접수증이 따로 발급되지 않아, 신청 후 반드시 학사정보시스템에서 신청 결과를 확인해 누락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수강 교과목 미신청 또는 등록금 미납 시에는 재입학 승인이 취소된다. 기타 재입학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소속 지역대학이나 학생통합서비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고성환 방송대 총장은 “불가피한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했던 학생들에게 다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 목표"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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