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국내 로보틱스 스타트업 휴로틱스(대표 이기욱)가 CES 2024에서 ‘H-Flex’로 혁신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CES 혁신상’은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TA) 전문가들이 세계 최대 규모 IT 전시회인 CES 출품작을 대상으로 기술력과 디자인, 고객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휴로틱스는 이번에 ROBOTICS 부문에서 수상했다.
휴로틱스는 웨어러블 로봇 슈트 ‘H-Flex’로 혁신상을 받았다. ‘H-Flex’는 개인 맞춤형 재활 보조 웨어러블 로봇 슈트로, 사용자가 쉽게 착용하고 조정할 수 있게 디자인되었다. 이 제품은 모듈화를 통해 다양한 부위에 적용할 수 있으며, 근력 강화 및 이동 보조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특히 재활이 필요한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휴로틱스의 이기욱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휴로틱스의 독창적인 기술과 시장 경쟁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재활 로봇 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해당 제품 소개 영상은 HUROTICS In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인 맞춤형 로봇 슈트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휴로틱스는 중앙대학교 보조 및 재활 로봇 연구실을 기반으로 한 기술 기반 창업 기업이다. 생체역학적 이해와 로봇 슈트의 핵심 기술(H/W & S/W)을 결합하여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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