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장 초반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1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포인트(0.05%) 상승한 2516.1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2포인트(0.12%) 오른 2517.88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47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6억원, 218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화학이 3% 넘게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현대차 등은 소폭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소폭 주가가 내리고 있다.
코스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포인트(0.13%) 오른 817.0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4포인트(0.13%) 상승한 817.02로 출발했다.
개인은 1127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7억원, 638억원 매도 우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1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오른 1299.8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 증시는 23일(현지시간) 추수감사절를 맞아 휴장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독일 DAX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91포인트(0.23%) 오른 1만5994.73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CAC40 지수는 17.2포인트(0.24%) 상승한 7277.93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14.07포인트(0.19%) 상승한 7483.58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9.43포인트(0.22%) 오른 4361.45에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국내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종목별 차별화 모습이 나타났다"며 "코스피는 약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