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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자율주행 키트 '플루바 오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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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정밀농업 기업 긴트가 ‘제26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긴트는 2015년부터 전자제어·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농업시장에 첨단 정밀 농업을 확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해 농기계용 자율주행 키트인 ‘플루바 오토(PLUVA auto)’를 출시하며 농가 및 농업기관에서 주목받았다.

‘플루바 오토’는 농민들의 자율주행 기술 활용 진입 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에 출시된 대부분의 트랙터, 이앙기, 관리기 등의 농기계에 손쉽게 탈부착할 수 있어서다. 플루바 오토는 정밀한 위치 보정 기술에 기반한 높은 생산성과 더불어 △농지별 경로 생성 및 주행 △메모리 주행 △AB(설정 구간) 직진 및 커브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긴트는 농기계 관리 플랫폼인 ‘플루바 케어’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농기계 관련 플랫폼 기술력을 활용해 자율주행 농업 테마파크·복합 문화공간인 ‘플루바 하우스’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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