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체인 테크노섬나회(회장 이동구)는 21일 울산 남부경찰서 회의실에서 스쿨폴리스가 추천한 다문화가정 및 한부모가정 학생 6명에게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동구 테크노섬나회 회장은 “다문화가정이나 한부모가정, 기초수급대상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꿈 너머 꿈’을 찾으러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면서 “앞으로도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또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 그 꿈을 반드시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양순봉 울산남부경찰서장은 학생들에게 각자의 이름이 새긴 포돌이?포순이 인형을 선물하면서, “테크노섬나회가 선뜻 장학금과 다중지능적성검사 등의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테크노섬나회는 울산대 산업대학원의 테크노CEO 과정을 수료한 회원 중심으로 활동하는 자율적인 민간 봉사단체다.
회원 대부분은 중소기업을 운영하거나 개인사업, 전문직에 종사하면서 현재 10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