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공업은 노면표지 사업에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비가 오거나 야간에 차선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으면서 내구성을 갖춘 ‘비정형돌출형 페인트’를 선보였다.
삼화페인트는 지난 8월 노면표지 시공업체 두원건설, 세이프로드와 함께 서울시가 주관한 ‘노면표시 시범사업’에 참여했다. 서울시 노면표시 시범사업에 적용된 신제품·신기술은 2년간 품질평가를 거쳐 서울시 노후 포장도로 정비 사업에 도입된다. 사업 참여 3개월이 지나 현장을 점검한 결과 삼화페인트의 비정형돌출형 차선은 벗겨짐이 적고 배수가 빠르면서도 차선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화페인트가 시범사업에 적용한 비정형돌출형 차선은 독일 연방도로청으로부터 인증받은 수지를 적용해 개발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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