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이 이달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제일풍경채 검단 4차’(투시도)를 선보인다. 인근에 대규모 근린공원이 있는 ‘숲세권’ 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검단신도시 AA22블록에 조성될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총 104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 분양 가구 수는 84㎡A 481가구, 84㎡B 191가구, 84㎡C 98가구, 110㎡A 140가구, 110㎡B 138가구다. 이 단지가 들어서면 검단 일대에서만 5000가구 규모의 ‘제일풍경채 브랜드타운’이 형성된다.
12호 근린공원(예정)과 경관녹지로 둘러싸여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다. 일부 가구는 공원 조망권도 갖출 전망이다. 2025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102역)이 가깝다. 추진 중인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의 불로역이 들어서면 교통 편의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목향초교와 불로중 등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주위에 고등학교 신설도 예정돼 있다. 인천지하철 신설역 주위로 상업지구와 커낼콤플렉스 등이 형성될 예정이라 생활 인프라도 좋다는 분석이다.
제일풍경채의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 판상형 위주로 평면을 구성했다. 알파룸과 광폭드레스룸 등을 도입해 공간 활용성도 높일 예정이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조경 부문 실적 1위를 달성한 제일건설의 우수한 조경설계도 적용된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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