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3D) 사용자제작콘텐츠(UGC) 게임 플랫폼 스페이셜이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3’에서 스페이셜 오리지널 게임 시즌을 공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시즌에서 공개되는 6편의 게임 타이틀은 스페이셜의 크리에이터 툴킷을 이용해 만들어졌으며 후속 개발사들의 스페이셜 온보딩을 위해 일부 오픈소스로 공개된다.
이진하 스페이셜의 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는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지스타의 국제게임컨퍼런스인 G-CON 2023에서 '인터넷을 놀이터로'라는 주제로 게임 산업에 대한 비전을 공유한다.
스페이셜은 이번 게임 시즌 공개와 더불어 ‘크리에이터 툴킷 1.0’ 업데이트를 발표한다. 이 사장은 “스페이셜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로블록스의 성공 모델을 세계 500만 유니티 개발자들에 확대할 계획”이라며 “콘솔 퀄리티의 게이밍을 브라우저로 지원할 뿐만 아니라 유니티 크리에이터들의 디지털 스토리텔링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페이셜은 최근 게임펀드를 선보이며 게임 개발사 및 개별 게임 개발자들의 플랫폼 온보딩을 적극 유치 중이다. 스페이셜의 크리에이터 툴킷을 활용한 3D 하이퍼캐주얼 게임 신작 출시나 기존의 게임 포팅에 관심이 있는 개발자들을 선정하여 제작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