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 위치한 지역 아동복지시설인 동산원에 전달한 임직원 성금으로 시설 개보수와 아동 방한용품 등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동산원은 지난 4월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1사 1 허그 결연’ MOU를 체결한 곳으로, 매월 HUG 임직원의 ‘멘토링 데이’ 봉사활동 및 아동들을 위한 어린이날 선물과 도서?학습교구를 지원해 왔으며,
지난달 5일에는 동산원 가을운동회를 개최하여 임직원 15명과 동산원 아동들 간에 정서적인 교류 시간도 갖는 등 자매결연단체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행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임직원 성금은 겨울 한파를 대비하기 위해 아동용 방한용품을 구매하고 시설 아동의 안전을 위한 노후 공간 개보수 등 시설에 시급하게 필요한 곳에 활용된다.
HUG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지역 아동들에게 추운 겨울을 따듯하게 보낼 수 있게 보탬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관심을 갖고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