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분양하는 단지마다 ‘완판’(완전판매)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롯데건설이 다음달 경기 안산에서 ‘안산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투시도)을 공급한다.
롯데건설이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선보일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8층, 7개 동, 1051가구(전용면적 59~101㎡)로 이뤄진다. 이 중 전용 59㎡ 51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안산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은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모두 갖춰진 안산시청 인근에 공급된다. 서울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 신안산선(예정)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주요 지역까지 30분대 이동도 가능해진다.
롯데건설은 브랜드에 걸맞은 고급화 설계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모든 가구를 4베이(거실과 방 3개가 나란히 배치된 구조) 남향으로 설계해 채광이 잘 들도록 하고, 최고 38층에 달하는 스카이라인 설계도 적용할 예정이다. 입주민 전용 운동시설을 포함해 도서관과 카페 등이 들어서는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올해 1만340가구를 선보이며 ‘분양 큰손’으로 자리매김했다.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를 시작으로 해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등을 100% 분양 계약한 데 이어 최근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도 완판했다. 이 단지는 올해 인천 최고 경쟁률인 평균 111.5 대 1을 나타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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