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메가 트렌드를 주도하는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성장주 투자로 수익 기회를 창출하는 ‘신한 글로벌 탑픽스랩’을 추천했다.
신한 글로벌 탑픽스랩은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가 발간한 자료와 포트폴리오전략부의 자산배분전략을 바탕으로 랩운용부가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리밸런싱을 최종 판단해 운용한다. 주로 미국과 중국 증시에 상장된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며, 변동성 관리를 위해 대체자산과 유동성을 포함한 안전자산도 편입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2026년까지의 전망치를 봐도 두 나라의 글로벌 영향력은 계속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환경에서 투자자들은 글로벌 경제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과 중국에 투자해 달러와 위안화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신한투자증권은 조언했다.
신한 글로벌 탑픽스랩은 성장 테마를 중심으로 메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기술혁신(4차 산업혁명), 그린에너지(신재생에너지 전환), 공급망 재편이 여기에 포함된다. 성장이 기대되는 세부 테마로는 하드웨어(반도체·로봇), 소프트웨어(플랫폼·핀테크·인공지능), 그린(중국 전기차·태양광), 소비(밀레니얼·여행플랫폼), 중국(그린·반도체·전기차)을 꼽았다.
이런 테마를 기초로 미국·중국 성장주와 대체·안전 자산의 편입비율을 시장 변화에 맞춰 조정하는 전술적 자산배분전략에 따라 운용된다. 또 사전점검을 통해 월간 포트폴리오 전략을 세우고 운용 중 모니터링 과정에서 변동성 이슈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해 리스크를 관리한다.
신한 글로벌 탑픽스랩의 최소가입금액은 5000만원이다. 신한투자증권의 영업점, 모바일앱 신한알파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수수료는 일반형 기준 후취 연 1.8%다. 해당 랩서비스는 고객 계좌별로 운용·관리되는 투자일임계약으로, 투자자는 신한투자증권에서 해당 서비스에 대해 설명을 받을 권리가 있다. 자산 가격과 환율 변동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전부를 잃을 가능성도 있다.
한경우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