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헤드헌팅 및 서치펌인 HRCap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임원 서치 분야에서 상위 10대 기업으로 뽑혔다.
HRCap은 미국의 인력관리 잡지 ‘매니지HR’로부터 2023년 ‘아태지역 톱10 임원 서치펌’과 ‘한국 5대 임원 서치펌’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와 올해 북미 10대 임원 서치펌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0년 미국 뉴저지에서 설립된 HRCap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한국 주요 기업과 아마존 구글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2014년 서울에 아태지역 본사를 설립했다.
매니지HR은 기업 경영자와 HR 전문가 13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전문지다. 최고경영자(CEO) 최고투자책임자(CIO)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세계 컨설팅펌을 매년 심사한다.
김성수 HRCap 대표(사진)는 “우수 인재가 회사의 최고 자산이자 역량”이라며 “기업들이 인재 투자를 최우선 순위에 둘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해 왔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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