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텐밀리그램은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타트업으로 류태경 대표가 설립했다.
류 대표는 “텐밀리그램은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미디어 콘텐츠 제작이나 기획이 어려운 고객을 돕고, 콘텐츠 소비자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류 대표는 콘텐츠 분야에서 웹서비스 사업을 계속해왔다. “콘텐츠의 중심 매체가 텍스트, 이미지에서 영상으로 전환되는 것을 예상했습니다. 비디오 콘텐츠 분야에서 사업의 기회를 보고 텐밀리그램을 창업했습니다. 현재 콘텐츠 사업과 함께 이 산업에서 필요한 웹서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텐밀리그램은 크게 뉴미디어 콘텐츠 사업과 교육 사업 두 가지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뉴미디어 콘텐츠 사업부에서는 영상을 중심으로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회사 자체 콘텐츠와 고객사의 콘텐츠를 제작한다.
교육 사업부에서는 미디어 콘텐츠 저작 기술 교육을 진행한다. 주로 크리에이터 육성이 필요한 곳에서 의뢰받아 서비스를 제공한다.
“텐밀리그램은 콘텐츠의 최종 소비자 성향과 특성 분석에 공을 들입니다. 기획 단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시청자를 위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빠르게 최신 기술과 동향을 파악하고 사업에 적용합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AR 증강현실 기술이 등장 했을 때 실제 사용할 수 있는 SNS용 3D필터 상품을 제작한 것이 있습니다.”
류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콘텐츠 분야에서 사업을 해오며 어느 순간 영상 매체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을 보았습니다. 이런 변화를 보면서, 세상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은 목표가 생겨 텐밀리그램을 설립했습니다.”
창업 후 류 대표는 "기획한 데로 결과물이 완성 됐을 때, 그리고 소비자가 만족하는 콘텐츠가 나왔을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류 대표는 “자체 콘텐츠, 그중에서도 글로벌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회사의 독보적인 콘텐츠 IP 개발을 통해 다음 단계의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18년 8월
주요사업 : 미디어 콘텐츠 사업
성과 :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 선정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