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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사랑' 범LG家 뭉치나…7일 한국시리즈 개막전 '눈길'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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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사랑' 범LG家 뭉치나…7일 한국시리즈 개막전 '눈길'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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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팀 LG 트윈스와 KT 위즈가 한국시리즈에서 격돌한다. LG 트윈스가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면서 LG그룹, LS그룹, LX그룹, 희성그룹을 비롯한 '범LG가(家)'도 들썩이고 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비롯한 범LG 오너일가가 잠실구장에 모일지 관심이 쏠린다.

한국시리즈는 오는 7일 LG 트윈스의 홈구장인 서울 잠실구장에서 막을 연다. 개막전과 2차전은 잠실구장, 3·4차전은 KT 위즈 홈구장인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 열린다. 5∼7차전은 다시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LG는 1994년 이후 29년 만에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린다.

현 LG 트윈스 구단주인 구광모 회장도 한국시리즈 응원차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 회장은 LG전자 등의 임원으로 근무하던 당시 직원들과 종종 구장을 찾기도 했다.

야구 사랑이 각별한 다른 오너일가의 참석 여부도 주목된다. 구본준 LX그룹 회장,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등의 야구사랑은 각별했다.

고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에 이어 LG트윈스 구단주를 맡았던 구본준 회장은 모교인 부산 경남중의 기수별 야구팀 투수로 한 때 활동한 바 있다. 회사 일정이 없는 주말이면 지인들과 야구를 즐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LX그룹은 지난달 막이 열린 '2023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 후원을 맡기도 했다.

구본능 회장은 야구 명문인 경남중 재학 당시에 야구선수로 활약했다. 이어 LG 트윈스 고문·구단주대행과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도 역임한 바 있다. LS그룹 오너일가도 LG 트윈스에 대한 애정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LG그룹 임직원들도 한국시리즈 응원에 나설 전망이다. LG 트윈스는 최근 구단에 배정된 한국시리즈 티켓을 LG그룹 계열사들에 나눠 지급했다. LG그룹 계열사들은 추첨을 통해 직원들에게 티켓을 재배포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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