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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윤윤구 FICC 부문장, 'IB의 꽃' 매니징디렉터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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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1월 03일 10:56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골드만삭스 서울사무소에서 윤윤구 FICC(채권·통화·실물자산 상품) 부문장이 매니징디렉터(MD)로 승진했다.

골드만삭스는 2일(현지 시각) 전 세계 44개 사무소에 걸쳐 608명의 매니징디렉터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매니징디렉터는 골드만삭스의 가장 높은 직책인 파트너(Partner) 다음 직책으로 2년마다 한 차례 승진 인사를 진행한다. 매니징디렉터는 골드만삭스 전체 인력의 6% 정도에 해당한다. 투자은행(IB) 내에서도 선망의 대상으로 꼽히는 직급이다.

이번 인사에서 서울사무소에서 증권(Securities) 비즈니스를 담당하는 윤 부문장이 MD로 승진했다. 골드만삭스의 경우 한국에서 MD 직책은 본부장이다. 내년 1월부터 MD 직책을 수행한다.

윤 본부장은 2013년 7월부터 골드만삭스에서 근무하며 주로 FICC 관련 전문성을 쌓으며 증권 비즈니스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내 기업 및 기관 고객 대상으로 오랜 신뢰 관계를 맺어오며 다양한 투자 자문 솔루션을 제공한 베테랑으로 꼽힌다.

윤 본부장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수학전공으로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7년 3월부터 2010년 6월까지 대한민국 해군에서 장교로 복무했다.

골드만삭스는 국내에 진출한 최대 규모의 외국계 투자기업 중 하나다. 1998년 이래 총 47억 달러 이상을 한국에 투자했다. 1992년 서울에 개설된 대표사무소는 1998년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점으로 승격됐다. 현재 서울지점에는 1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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