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감자가 결정된 웰킵스하이텍이 2일 개장 이후 19%가량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9분 기준 웰킵스하이텍는 전 거래일 대비 193원(19.3%) 내린 807원에 거래 중이다.
웰킵스하이텍은 전날 결손금을 보전하기 위해 25% 비율의 감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감자란 주식 금액이나 수를 줄이는 것으로 보통 누적 결손으로 자본금이 잠식됐을 때 감행한다.
이번 감자로 발행 주식은 3615만1850주에서 2712만1388주로 줄어든다. 자본금도 180억8092만5000원에서 135억6069만4000원으로 감소한다.
웰킵스하이텍은 주식 감자로 인해 다음달 25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될 예정이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