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는 자체 라이브 커머스 방송(라방) ‘하나LIVE’가 방송 2년 만에 누적 조회 수 400만 뷰, 누적 매출 78억원을 넘어섰다고 30일 발표했다. 하나투어가 2021년 하나LIVE를 론칭한 후 지금까지 시청 고객을 분석한 결과 회당 10만 뷰 넘게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LIVE는 라이브 커머스 전용 상품 및 이벤트를 기획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최근 주 2회 방송으로 편성을 늘리는 등 라이브 커머스를 더욱 키우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온라인 사업 역량 강화는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가 2020년 3월 취임 후 지속해서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다. 이에 따라 하나투어는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00만 명 돌파를 목표로 음성 검색 및 인공지능(AI) 활용 챗봇 고도화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하나LIVE는 다양한 상품과 실험적인 방송 방식 등을 도입해 단순 라방을 벗어나 여행업계 대표 커머스 채널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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