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종이식재 등 바이오의약품을 제조하는 셀루메드가 바이오·의료기기 사업 생산설비(CAPA) 확대로 증가한 생산량이 4분기부터 반영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늘어난 생산량은 기존과 비교해 50%에 이른다고 했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지난 3분기에 마무리한 생산시설 증설로 공정을 개선하고, 신규 장비 투자, 자동화 라인 구축 등으로 생산 능력을 확대했으며 이어 효율성을 높이고 불량률도 개선했다”고 말했다.
셀루메드의 골형성치료제는 대표적으로 DBM(Demineralized Bone Matrix)과 덴탈 파우더(Dental Powder)가 있다. DBM은 자동 충진기 장비를 도입해 제품 품질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자동 블리스터 포장시스템으로 생산라인의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주요했다고도 했다. 셀루메드는 인체조직을 기반으로 한 ADM 신제품도 출시했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생산설비 증설을 통한 매출 성장 극대화가 예상된다”며 “ADM 신제품 출시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