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란 제작 걸밴드' QWER이 데뷔와 동시에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이 지난 18일 발매한 싱글 1집 '하모니 프롬 디스코드(Harmony from Discord)'는 발매 일주일 동안 총 2만 2570장 판매됐다. 이는 역대 걸그룹 데뷔 초동 9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QWER은 뉴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 3Y코퍼레이션의 타마고 프로덕션과 뮤직 퍼블리셔 프리즘필터(PRISMFILTER)가 공동 제작한 그룹이다.
이들은 온라인 게임을 이끌어가는 스킬 키 Q·W·E·R처럼, 각기 다른 매력과 능력을 지닌 4인 4색의 멤버가 모여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인기 크리에이터 쵸단(Q)과 마젠타(W), 410만 틱톡커 히나(E), 일본 아이돌 NMB48 출신 시연(R)까지, 개인 SNS 팔로워 수 1000만명에 육박하는 멤버들로 구성돼 일찌감치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모니 프롬 디스코드'는 "우리들의 하모니는 불협화음으로부터"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멤버들이 하나의 하모니를 만들어 가는 여정을 그린다. 데뷔곡 '디스코드'는 국내 각종 주요 음원 사이트 최신 차트에 랭크된 데 이어 뮤직비디오 또한 유튜브 인기 급상승 영상에 오르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