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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기계부품 주력…유진테크놀로지 등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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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는 유진테크놀로지, 유투바이오, 쏘닉스 등 다섯 곳이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인 SG서울보증은 수요예측 흥행 실패로 상장을 철회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유진테크놀로지는 23~24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해 공모가 희망 범위(1만2800~1만45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7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064억원이며 NH투자증권이 주관사다. 2010년 설립된 이 회사는 2차전지 정밀금형 부품 및 소재 전문기업이다. 2차전지 정밀기계부품과 리드탭 등이 주력 제품이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유투바이오도 23~24일 일반청약을 한다. 2009년 설립된 스마트헬스케어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최종 공모가는 4400원으로 희망 공모가(3300~3900원) 상단보다 높게 결정됐다. 신한투자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SG서울보증은 25~26일 일반청약을 할 예정이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3만9500~5만1800원, 예상 시총은 2조7580억~3조6168억원이다.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공동 대표 주관사다. 지난 13~19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23일 최종 공모가를 결정하는데 기관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가는 상장 철회를 예상하고 있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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