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정이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지키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향한 불씨를 살렸다.
임희정은 21일 경기 양주 레이크우드CC(파72·6606야드)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상상인·한국경제TV오픈 2023’(총상금 12억원) 3라운드 경기에서 2타를 잃었지만 10언더파로 선두를 지켰다.
경기 초반 더블보기를 포함 3타를 잃으며 김민별과 공동 선두로 내려앉은 임희정은 후반 홀에서 만회하며 자리를 지켰다.
같은 조에서 출발한 이소미는 3언더파를 기록해 합계 9언더파 단독 2위를 마크했고, 김민별은 2타를 잃고 공동 8위로 경기를 마쳤다.
공동 8위까지 12명의 선수들이 경쟁을 펼치고 있어, 우승자의 향방은 최종 라운드 마지막 홀까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 3라운드 종료
선두 (10언더파) : 임희정
2위 (9언더파) : 이소미
3위 (8언더파) : 김민선7
4위 (7언더파) : 지한솔
공동 5위 (6언더파) : 임진희, 송가은, 이예원
공동 8위 (5언더파) : 마다솜, 서연정, 안지현, 최가빈, 김민별
양주=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