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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비교부터 가입까지"…네이버페이, 예·적금 중개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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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비교부터 가입까지"…네이버페이, 예·적금 중개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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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가 예·적금 금리 비교 후 상품 가입까지 한 번에 가능한 예·적금 중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 핀테크 플랫폼 가운데 예·적금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 건 네이버페이가 처음이다. 온라인 대출 중개 시장에서 후발주자였던 네이버페이가 시장 확대를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네이버페이는 19일 '엔페이(Npay) 예·적금 간편 가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네이버페이에서는 1금융권 18개사, 우정사업본부와 신협, 종합금융, 증권, 저축은행 등 2금융권 102개사 등 120여개 금융사의 정기 및 특판 예·적금, CMA, 파킹통장 등 약 4000여개 상품 비교만 가능했다.

이번 서비스 시작으로 네이버페이 사용자는 '네이버페이 예·적금 비교'에서 최고금리 순으로 예·적금을 비교한 후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바로 가입까지 할 수 있다. 가입 단계에서는 금융사와의 시스템 연동으로 정보입력 단계를 간소화해 기존보다 상품 가입 절차를 간편화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네이버페이에서는 하나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부산은행 등 1금융권 4개사와 웰컴저축은행 등 2금융권 5개사의 정기 예·적금 가입이 가능하다. 올해 안에 대구은행과 제주은행 입점도 예정돼 있다.

고금리 파킹통장 상품도 별도로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도 내놨다. 파킹통장은 은행과 저축은행 상품 중 최고금리 1% 이상을 제공하는 보통예금을 의미한다. '네이버페이 예·적금 비교'에서는 1금융권에서는 35개, 저축은행권에서는 78개 파킹통장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예·적금 중개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가 온라인 예금상품 중개업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데 따른 것이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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