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XG가 안무 연습 영상을 공개하며 영보스의 비결을 몸소 증명해냈다.
지난 18일 오후 6시 XG(주린, 치사, 히나타, 하비, 쥬리아, 마야, 코코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1집 타이틀곡 '퍼펫 쇼(PUPPET SHOW)' 안무 연습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XG는 무대 위 화려하게 세팅된 스타일링과는 상반된 분위기를 선사, 펑키한 무드를 더해 영하고 힙한 사복 패션으로 '쿨키즈'의 매력을 발산했다.
XG는 연습도 실전처럼 임하며 7명이 마치 하나가 된 듯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칼군무를 자랑했다. 여기에 풍부한 표현력과 독보적인 그루브로 특별함을 더해 '퍼포 장인' 수식어를 증명했다. 특히 한 번 보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 XG인 만큼, 매 무대마다 완벽함을 선사하기 위한 그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퍼펫 쇼'는 인형극을 연상케하는 퍼포먼스로 더욱 주목받은 바 있어 이번 안무 영상을 통해 안무 구성 및 동선, 동작들을 더욱 자세히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최근 음악방송 활동을 통해 매 무대 영상마다 압도적인 조회수를 자랑하며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는 '퍼펫 쇼'는 시크한 랩과 세련된 보컬이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하고, ‘내 마음대로 이끌겠다는’ 마음가짐을 펍에 빗대어 표현한 독특한 가사에 특징적인 멜로디가 뇌 속에 새겨지는 재치 있는 작품으로 XGALX의 대표이자 총괄 프로듀서 JAKOPS (SIMON)가 프로듀싱한 곡이다.
XG는 미니 1집 '뉴 디엔에이(NEW DNA)' 발매 이후 일본 오리콘 주간 디지털 앨범 차트와 빌보드 재팬(Billboard JAPAN) 핫 앨범 차트에서 1위를 포함해 애플 뮤직 앨범 차트,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최고 2위를 기록,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국내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서는 일간 피지컬 앨범 차트에서 최고 2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10월 3주 차 주간차트 발표에 따르면 중국(홍콩) 지역에서 팬들의 가장 높은 정품 앨범 인증률을 보여주며 인증차트 1위에 등극해 글로벌 인기를 확인케 했다.
XG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