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츄(CHUU)가 이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었던 것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츄는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하울(Howl)'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2017년 데뷔한 이후 이달의 소녀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츄는 이번 활동을 통해 솔로로 본격 도약한다. 이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으며 마음고생했던 츄가 신생회사 ATRP에 새 둥지를 틀고 선보이는 첫 음악적 행보라 더 기대가 모인다.
이날 관련 질문이 나오자 츄는 "사실 원하지 않는 주제로 이슈가 된 점은 조금 아쉽기도 하고 속상한 마음도 있었다. 나보다도 힘들었을 팬분들께 많이 죄송했다. 그게 사실 제일 속상했던 것 같다"고 답하며 눈물을 쏟았다.
어렵게 입을 뗀 그는 "팬분들께는 이야기했는데 떳떳하지 않은 행동을 한 적이 없다. 그런 믿음과 나에 대한 확신으로 앨범을 잘 준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츄의 첫 번째 미니앨범 '하울'은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