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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소포, 농어촌·도서·산간 등 소외지역까지 동일 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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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 택배·소포 부문 1위를 차지한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물류·금융 정부 기업이다.

우체국은 1884년 우편제도 도입 때부터 소포사업을 했다. 우체국소포는 농어촌, 도서·산간지역 등 소외지역까지 전국 동일한 요금·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생활물류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고객에게 편리한 우체국 이용 환경 조성 및 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 수요를 반영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서비스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

소포 접수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모바일·인터넷우체국 간편사전접수 시스템을 수시 개선하고, 외부 플랫폼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우체국소포를 신청할 수 있도록 접수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우체국소포는 업계 최고의 익일 배송률 및 반품 회수율을 기록하는 등 국내 최고의 배송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에게 신뢰받고 있다. 창구·집배 분야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 및 고객만족(CS) 교육을 실시해 직원 친절도 향상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우편고객센터를 통해선 소포 접수 신청은 물론 손해배상 처리 등 민원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고객 편의 및 상담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우편 민원전화를 우편고객센터로 집중화해 시행하고 있다.

장애인 노인 등 이동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거동이 불편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노인 등을 대상으로 책, DVD 등 도서관 자료를 무료로 집까지 배달해주는 ‘책나래 서비스’를 시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우체국소포는 전국 3400여 우체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도시는 물론 산간벽지와 도서 지역에서 보다 빠른 소포 서비스를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미옥 기자 histm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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