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현경, 차서원이 부모가 됐다.
소속사 여진엔터테인먼트는 16일 "엄현경이 한 산부인과에서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며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엄현경은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축하해 주시고 걱정해 주는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 아낌없는 격려와 따뜻한 시선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엄현경의 향후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엄현경, 차서원은 지난 6월 혼전 임신 소식과 함께 결혼을 발표했다. 차서원은 지난해 11월 입대해 현재 육군 현역으로 복무 중인 바 두 사람은 내년 차서원이 제대한 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앞서 두 사람은 두 개의 작품에서 만난 바 있다. 2019년 tvN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에 이어 지난해 종영한 MBC '두 번째 남편'에서도 연기 호흡을 맞췄다. 엄현경은 1986년생, 차서원은 1991년생으로 5세 차의 연상연하 부부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