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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커피는 마셔줘야지"…빗속에도 긴 줄 늘어섰다 [2023 청춘, 커피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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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커피는 마셔줘야지"…빗속에도 긴 줄 늘어섰다 [2023 청춘, 커피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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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이 커피 향으로 가득 찼다. 점심식사시간이 지나고 비가 멎기 시작하자 잔디광장은 발 디딜 틈 없이 인파로 가득해졌다. 식사를 하기 위해 롯데월드몰을 찾았다가 우연히 행사장을 방문한 사람들은 각 부스에서 제공되는 선물에 얼굴에 연신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이날 엔제리너스 행사부스에는 비가 오는 오전부터 긴 줄이 이어졌다. 엔제리너스가 운영하는 행사부스에서 에코백을 받은 박지원 씨(23)는 "마침 원하던 상품을 받았다"며 "평소에 가지고 다니기에 좋은 크기로 활용도가 높을 것 같다"고 말했다.

회사원 최종명 씨(37)는 "사람들이 우산을 들고 왜 이렇게 줄을 서 있나 살펴보니 무료로 커피를 준다고하더라"며 "엔제리너스 커피에 이어 근처에 있는 다른 부스들도 다 방문해보려고한다"고 전했다.


엔제리너스는 2023, 청춘 커피페스티벌을 위해 아메리카노 커피, 머그컵, 에코백, 다이어리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 행사 부스를 방문해 뽑기를 돌리면 100% 당첨된다. 엔제리너스는 코닥과도 협업해 스튜디오를 꾸렸다. 엔제리너스 관계자는 "가을날 엔제리너스와 코닥 부스를 방문해 아름다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편의점 CU가 준비한 행사부스도 방문객들로 가득했다. CU는 행사부스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겟커피를 받아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사진을 올리면 추가로 연세우유말차크림빵, 연세우유옥수수생크림빵, 황치즈약과쿠키 등 디저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행사에 참여해 황치즈약과쿠키를 받아간 진호균 씨(31)는 "평소에 먹어보고 싶은 디저트였는데 행사장에서 드디어 먹게됐다"며 "행사장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뿌듯해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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