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특구재단)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 호텔에서 열린 ‘2023년 베트남?한국 이노폴리스 로드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행사에는 특구재단의 글로벌 기술 지원사업 참여기업 8개 사와 베트남 현지 바이어 24개 사가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특구 기업은 사전 수요조사 진행 후 현지 바이어 발굴을 통해 기업 맞춤형 1:1 B2B 상담을 진행했다.
제품홍보, 신규 바이어와의 파트너십 구축을 기반으로 베트남 시장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참여 기업 중 EMS SPA 제품을 보유한 코어무브먼트는 연간 200만 달러의 베트남 총판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치과용 구강 내 x-ray 영상스캐너 제품을 보유한 크럭셀은 로드쇼를 통해 현지 바이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장기적인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특구 기업이 베트남 바이어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해외 진출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기술 인증 등의 프로그램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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