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4일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5일 정상적으로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윤재옥 국민의힘·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정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여가부 장관 청문회 관련 국회 여가위 위원장, 양당 간사 간 협의를 통해 청문회를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협의하기로 했다"며 "내일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광온 전 민주당 원내대표 때도 양당 원내대표가 매주 식사를 같이 하며 끊임없이 소통했다"며 "이를 계승해 앞으로도 매주 한 번씩 여야 원대가 모여 식사도 하면서 소통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