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출신 카탈린 카리코 바이오엔테크 수석 부사장과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의대 드루 와이스먼 교수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2일(현지시간)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두 사람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두 사람은 상금 1100만 스웨덴 크로나(한화 약 13억4000만원)를 나눠 받는다.
한편 노벨위원회는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3일 물리학상, 4일 화학상, 5일 문학상, 6일 평화상, 9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차례로 공개한다.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이 낀 '노벨 주간'에 스웨덴 스톡홀름(생리의학·물리·화학·문학·경제상)과 노르웨이 오슬로(평화상)에서 진행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