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다음달 인천 계양구 작전동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조감도)을 분양한다. 계양구 내 첫 ‘두산위브더제니스’ 브랜드 단지이자 기존 작전 현대아파트를 헐고 새로 짓는 단지다.
전체 규모는 지하 3층~지상 39층, 9개 동, 총 1370가구(전용면적 39~84㎡)로 이뤄진다. 이 중 전용 49~74㎡짜리 620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계양구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도시개발 등 정비사업이 활발하다. 입주를 마친 ‘계양1구역’(2371가구), ‘효성1구역’(1646가구) 등을 비롯해 ‘효성 구역 도시개발사업’(3988가구)이 마무리되면 1만2000여 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통해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까지 두 정거장,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까지 네 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청라~강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 개통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인천 청라~계양~부천 원종~서울 강서구 화곡 총연장 17.61㎞를 잇는 노선이다. 작전역에 새 노선이 개통되면 지하철 2호선 까치산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도 개통될 예정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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