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22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버추얼 K팝 가수 아뽀키, 엠카로 컴백
버추얼 K팝 아티스트 아뽀키가 엠넷의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컴백했다. 아뽀키는 지난 13일 발매한 '스페이스'를 통해 무대에 올랐다. 스페이스는 BTS, 두아리파, 브리트니스피어스, 저스틴비버 등의 노래를 만든 세계적인 작곡가 멜라니 폰타나가 참여한 레트로 신스팝 장르의 곡이다.
아뽀키는 스타트업 에이펀인터렉티브의 작품이다. 이 회사는 가상인간 캐릭터 지식재산권(IP) 사업을 하고 있다. 누적 투자액은 210억원이다.
스카이랩스, 207억원 유치
글로벌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가 207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를 받았다. 산업은행, K2인베스트먼트, 데브시스터즈벤처스, 에스제이지파트너스,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등이 투자했다. 누적 투자액은 548억원이다.
이 회사는 팔 압박형이 아닌 반지 형태의 혈압측정기를 개발했다. 시간대별 혈압 데이터를 기반으로 약물 용량을 조절할 수 있다. 회사는 이 제품에 대한 식약처 허가 획득과 함께 지난 6월 대웅제약과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다음달부터 전국 병의원에 본격 유통하고, 온라인 판매도 시작할 계획이다.
무니스, 구글 스타트업 캠프 여성 파운더스 펀드 선정
인공지능(AI) 슬립테크 스타트업 무니스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의 '여성 파운더스 펀드'에 선정됐다. 여성 파운더스 펀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기반을 둔 AI 기반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여성 창업가들이 스타트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10만달러(약 1억3000만원)의 자금과 멘토링 및 구글 제품을 지원하는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파운더스 펀드의 최신 프로그램이다.
현대인의 수면 문제를 AI를 활용한 뇌과학 기반의 소리로 해결하는 스타트업 무니스는 AI를 활용한 수면 유도 솔루션으로 슬립테크 사업의 향후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아 여성 파운더스 펀드에 최종 선정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링커리어, 채팅 서비스 출시
HR 스타트업 링커리어가 실시간 채팅방 서비스를 출시했다. 구직자가 원하는 기업 채팅방에 입장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비슷한 지원자들과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관련 정보를 나눌 수 있다. 채팅방 내에서는 익명이 보장된다. 링커리어는 대학생 취준생 대상 커리어 플랫폼이다.
바른생각, 몽골에 콘돔 4000개 기부
컨비니언스의 '바른생각'이 인구보건복지협회의 몽골 여성, 아동, 청소년 대상 '피임 교육 및 성 건강 보장을 위한 물품 지원사업'에 동참한다. 몽골에 콘돔 4000개를 무상 지원한다. 한?몽골 성재생산건강 권리(SRHR) 증진과 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 교류 사업 일환이다.
북아이피스, 쏠북과 함께할 국어 교재 전문 저자 모집
에듀테크 회사 북아이피스는 디지털 교재 플랫폼 '쏠북'에서 국어 강의 교재를 제작할 저자와 교사를 모집한다. 쏠북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국어 자료 저자 모집’ 배너를 클릭하면 신청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중고등 국어 교과서를 선택하고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쏠북의 전문 매니저와 상담이 가능하다.
쏠북은 지난 7월 사단법인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와 국가콘텐츠식별체계(UCI)를 활용한 저작물 관리 및 유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쏠북과 문저협은 문저협의 어문, 이미지 등 관리 저작물을 국어 교육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합법적인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지냄, 새 브랜드 출시하고 '액티브 시니어' 시장 공략 나서
숙박 스타트업 지냄은 시니어 계층 대상 레지던스 브랜드 '고:요'를 출시한다. 고:요는 지냄의 시니어 사업을 이끌 새 브랜드다. 5070 '액티브 시니어'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경쟁력을 위해 건강, 운동, 음식, 화장품, 수면, 마음 챙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운동, 테라피, 스파, 식단 관리, 컨시어지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축한다.
마이링크, 시드 투자 유치
온프레미스뿐 아니라 클라우드 SaaS 기반의 종합 제조 IT서비스 플랫폼인 '링크비즈’를 운영하는 마이링크가 로우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마이링크는 국내외 제조업을 위해 제조 업무의 원활한 워크플로우를 넘어 공급사와 고객사까지 확장해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업은행-조달청, 스타트업 발굴 '맞손'
IBK기업은행과 조달청은 '혁신적 기술기업의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악에 따라 두 기관은 유망 기술기업을 함께 발굴하고, 공공판로 촉진, 맞춤형 금융지원, 해외시장 진출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혁신제품, 우수조달물품 및 벤처나라(창업·혁신기업 전용몰) 지정 조달기업에게 대출금리 우대나 금융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 기업)’은 환율 우대와 외국환 수수료 감면 등 다양한 수출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업은행은 ‘혁신제품 지정제도’에 IBK창공 혁신기업 및 유망제품을 추천해 혁신제품의 다양성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