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자 정치 테마주가 급등락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신건설은 전거래일 대비 21.32% 떨어진 1만4950원에 장을 마쳤다. 에이텍(-14.99%), 토탈소프트(-9.75%) 이스타코(-2.92%), CS(-6.38%) 등도 하락했다.
이들은 이 대표의 테마주로 묶인 종목이다. 전날 장 마감 후 국회에서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것이 이날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차기 야당 대표 후보로 떠오른 김동연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관련 테마주는 강세를 보였다. ‘김동연 테마주’로 분류되는 PN풍년은 가격제한폭(29.89%)까지 뛴 9170원에 장을 마쳤다. 이 전 대표 테마주로 묶인 부국철강(15.42%)도 급등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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