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울산복지재단은 20일 울산시청을 방문해 추석을 앞두고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사랑의 쌀(20㎏짜리 1천645포대) 1억원 상당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전달된 백미는 에쓰오일 울산공장 인근 지역 농가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된 것이다.
에쓰오일 울산복지재단은 저소득층을 돕고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자 2007년 설립 이후 지역에서 재배된 쌀을 사들여 이웃들에게 기부하고 있다.
전달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홍승표 에쓰오일 부사장, 조진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홍승표 부사장은 "나눔이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에 지원되는 쌀이 어려운 이웃들이 추석을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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