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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최우수 등급에 역대 최대인 41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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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는 18일 서울 반포동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제76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대기업, 중견기업 214개사에 대한 ‘2022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공표 대상이 된 214개사의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최우수 41개사 △우수 62개사 △양호 73개사 △보통 23개사 △미흡 9개사 및 △공표 유예 6개사로 나타났다.

이번 공표에서는 등급별로 대·중견기업을 구분했다. 대기업은 최우수·우수 등급 비중이 매우 높고 중견기업은 양호·보통·미흡 등급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41개사 중 대기업은 38개사, 중견기업은 3개사였다. 우수 등급의 62개사 중에서는 대기업이 40곳, 중견기업이 22곳을 차지했다. 양호 등급 73개사 중 대기업은 24곳, 중견기업은 49곳으로 선정됐다. 보통 등급을 받은 23개사 중 대기업은 6개사, 중견기업은 17개사였다. 미흡 등급의 기업 9개사는 모두 중견기업이었다.

2022년도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동일 비율로 합산해 최우수·우수·양호·보통의 4개 등급으로 구분했다. 평가에 참여하지 않거나 불성실하게 참여한 9개사는 미흡 등급을 받았다.

평가 결과 최우수 명예기업에는 총 28개사가 선정됐다. 지난해의 25개사에서 3개사가 늘어난 결과다. 평가 결과가 최우수 또는 우수 등급인 기업에는 △공정위의 직권조사 면제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위탁거래 실태조사 면제(격년) △조달청의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 가점 등 정부 차원의 인센티브가 부여될 예정이다.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은 “동반성장지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업들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존경받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며 향후 급변하는 산업환경 변화에 맞춰 평가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수용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2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공표를 포함해 총 4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 및 의결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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