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224.36

  • 3.11
  • 0.06%
코스닥

1,149.44

  • 14.97
  • 1.29%

광주서 대형 산부인과 폐업…'분만 감소로 경영난'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광주서 대형 산부인과 폐업…'분만 감소로 경영난'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광주광역시의 한 대형 산부인과 병원이 출산율 감소에 따른 경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문을 닫는다.


    광주 북구 운암동의 문화여성병원은 "지속적인 분만 감소로 인해 2023년 9월 30일 자로 폐업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병원은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영상의학과, 산후조리원 등을 갖춘 광주 지역 대표 산부인과 중 한 곳으로 90명의 직원이 근무 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5년 전만 해도 광주·전남에선 한 달에 1600여 명의 신생아가 태어났는데 최근엔 700명 대로 줄었다"며 "24시간 3교대로 인력을 투입하는 데 인건비조차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나라의 경우 분만 수가가 1명당 최소 500만원인데 우리는 50만원에 불과하다"며 "수가가 낮은데다 분만 건수도 계속 주는 상황에 도저히 운영할 수 없어 폐업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광주 지역 합계 출산율은 가임 여성 1명당 0.844명으로 전년도 대비 5.8% 줄었다.

    광주=임동률 기자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