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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엑스앤브이엑스, 통합형 동반진단 개발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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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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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다양한 유형의 유전자 패널을 활용한 통합형 동반진단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동반진단(Companion Diagnostics, CDx)은 특정 약물이 환자에게 효과가 있을지 미리 알아보는 진단기법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유전체 분석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활용해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GS), 형광제자리부합법(FISH), 중합효소연쇄반응(PCR) 등 다양한 동반진단 분석 기법을 아우르는 통합형 동반진단 유행을 주도하고, 차별화된 동반진단 제품과 서비스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40만건 이상의 임상 유전체 분석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또 검증된 PCR 및 면역 진단키트의 개발과 제작 노하우도 있다. 이를 통해 동반진단에 필요한 세포조직이나 혈액샘플 등 고객사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최근 합류한 글로벌 임상 및 RA 전문가들이 차별화된 통합 일체형 동반진단 개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현재 스타트업과 바이오벤처, 제약·바이오 기업의 개발 의뢰를 받고 있고, 해외 바이오 제약사 대상 서비스도 출시 준비 중이라고 했다. 또 이탈리아 제멜리병원의 안토니오 가스바리니 교수와 이탈리아 현지 동반진단센터 운영에 대한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동반진단 사업을 새로운 수익원으로 신약 개발 연구 자금에 투자하는 선순환의 연구개발(R&D) 투자 모델을 운용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오랜 기간 축적된 유전체 분석 기술 노하우와 희귀질환, 암과 각종 성인병 유전체 등의 임상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혁신적 통합 동반진단 서비스로 시장을 주도하겠다”며 “전국 병의원 네트워크 중심에서 연구소, 제약사 등으로 동반진단 서비스 영업을 확장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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