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는 '2024년형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강철보다 5배 강한 아라미드 소재와 2중 특수 피복으로 제작한 특허받은 '아라미드 카본열선'을 사용했다. 80만회 굽힘 테스트를 완료해 강한 내구성을 입증했고 원적외선을 방출해 몸속까지 온기를 전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3단계(45도, 50도, 55도) 찜질모드로 빠르고 강력한 따뜻함을 제공한다.
스마트 리모컨은 더욱 편리해졌다. LCD(액정표시장치) 컬러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아이콘과 한글을 지원하고 6가지 모드(찜질·수면·에코·취침·예약·난방)를 다른 컬러로 표시해 작동 기능을 직관적으로 표시한다. 또 마그넷 도킹 시스템으로 자동 무선 충전은 기본이고 최대 7m 멀리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3세대 카본매트 전기료는 2세대 온수매트의 3분의1 수준으로 저렴하다. 귀뚜라미 2024년형 3세대 카본매트는 160W 저전력으로 에너지효율을 높여 하루 8시간 사용 기준 한달 전기료가 2400원이다. 특히 귀뚜라미의 독자적인 난방제어시스템인 에코 모드를 사용하면 일반 난방 모드와 대비해 전기에너지를 20% 더 절감할 수 있다.
자동 온도 조절시스템은 수면시간을 3구간으로 나눠 체온 변화에 따라 숙면 온도를 조절해 준다. 또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수면 구간별 시간과 온도를 소비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다. 피부에 직접 닿는 매트 원단은 항균과 탈취 기능이 강화됐다.
회사 관계자는 "1세대 전기장판의 전자파 문제가 없고 2세대 온수매트의 누수·세균·물빼기·물보충·보관의 불편을 해결한 3세대 카본매트가 난방매트의 트렌트를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