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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넨셀,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 원료 2종 식약처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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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넨셀은 자체 개발한 눈 건강 소재 및 여성 월경 전 증후군(PMS) 개선 소재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 원료 승인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을 받은 원료는 노화로 인한 눈 건강 소재 ‘CA-HE50’과 PMS 개선 소재 ‘프리멘시아’ 2종이다. 이들 원료는 각각 2021년과 올해 전임상시험과 인체적용시험 등을 마치고 식약처의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승인을 받았다.

회사는 이번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 원료 인정으로 일반식품에 배합할 수 있고 판매할 때 ‘기능성’을 표시 및 광고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현재 식품업계에서는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 원료를 활용해 음료, 과자, 빵, 빙과류, 초콜릿 및 라면 등 면류, 두부, 식육가공품, 유가공품, 조미식품, 즉석식품 등의 제품이 개발되고 있다.

제넨셀은 국내 식품 업체들과 제휴해 원료 2종을 활용한 각종 일반식품 개발을 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상용화된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 원료는 홍삼이나 식이섬유, 프로바이오틱스 등 고시(告示)형 원료가 대부분”이라며 “이번처럼 자체 개발해 개별 승인을 획득한 원료는 총 10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또 “기존 원료들은 대부분 면역력 증진, 콜레스테롤 개선, 항산화, 혈압 조절 등의 기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노화로 인한 눈 건강과 PMS 개선에 대한 원료는 이번에 제넨셀이 승인받은 소재가 처음”이라고 했다.

한편 제넨셀은 원료 부문에서 건강기능식품 상용화 및 추가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확보에 주력하고, 신약 부문에서 대상포진 치료제 임상시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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