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과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중견기업 상생금융 지원사업인 ‘라이징 리더스 300’ 1기 선정 기업 38곳에 인증패를 전달했다.
해외 진출과 신기술 개발, 디지털 전환(DX) 분야의 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 300곳에 우대금융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들 기업에 5년간 4조원 규모의 여신 한도와 특별 우대금리 등 총 600억원 규모의 금융비용을 지원한다.
1기 선정 기업에 이미 2300억원을 지원했고, 2기 기업 선정을 통해 연말까지 총 8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의 24개국 574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 등 비금융 서비스도 제공한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사진 가운데)은 "중견기업이 국가 경제를 선도하는 리딩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