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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 "아이폰12, 방사선 기준 위반…판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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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 기관은 아이폰 12가 너무 높은 수준의 전자기 방사선을 방출한다며 프랑스 시장에서 아이폰 12를 철수하라고 애플에게 명령했다. 애플(AAPL)은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아이폰12가 방사선에 대한 모든 규정을 준수한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와 마켓워치에 따르면, 무선 전기 주파수와 대중의 전자기 방사선 노출을 감독하는 프랑스의 국립 주파수국(ANFR)은 1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애플이 유럽연합(EU) 의 전자파 인체 흡수 기준을 위반했다며 판매중단 및 가능한 신속하게 이 문제를 해결하라고 지시했다.

프랑스 규제 당국은 아이폰 12에 대한 수정여부를 해당 기관에서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이 문제가 수정되지 않으면 "애플은 이미 판매된 휴대폰을 리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기관은 최근 아이폰 12를 포함한 141대의 휴대폰을 대상으로 전자파 인체 흡수율(SAR) 테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애플의 아이폰 12는 손이나 주머니에 휴대전화를 넣은 상태에서 인체의 전자기 에너지 흡수 수준이 킬로그램당 5.74와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럽 연합 표준인 킬로그램당 4와트보다 높은 수치이다.

해당 기관은 아이폰 12가 재킷이나 가방에 보관된 상태에서의 방사선 수준을 평가했을 때는 기준치를 충족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2020년 말 출시된 아이폰 12가 여러 국제기구의 인증을 받았으며 전 세계 방사선에 대한 모든 관련 규정과 표준을 준수한다고 밝혔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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