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제이글로벌그룹(이하 제이제이)이 난닝구를 운영하는 국내 패션 기업 엔라인과 협업으로 패션 브랜드 라시메르(LACIEMER)를 론칭하고 필리핀으로 진출한다고 13일 전했다.
라시메르는 브랜드의 얼굴로 필리핀의 여배우 라이자 소베라노를 발탁했다. 라이자 소베라노는 필리핀에서 가장 존경받는 여성 1위에 꼽히며, 각 분야 최고의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는 필리핀 최고의 여배우다. 최근 할리우드 진출을 선언하고 국내에서도 업무 협약을 맺는 등 글로벌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엔라인은 패션에 민감한 2040 여성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난닝구'란 브랜드를 전개중인 업체다. 지하상가 옷가게로 시작해 연 매출 1,000억 원대를 넘기는 중견 기업으로 성장한 패션 전문 기업이며, 탄탄한 자체 생산 라인을 구축하여 이미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있다.
엔라인과 공동 브랜드를 출시한 제이제이는 총 2억8000만 뷰를 달성한 자사 유튜브 채널을 보유하고, 채널S ‘다시 갈지도’와 같은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 등 자체 킬러 콘텐츠들로 약 270만명의 유저를 보유한 '콘텐츠로 브랜드를 만드는’ 기업이다.
한편, 라이자 소베라노는 지난 4월 아이키와 원정맨, 빌리, 강승윤, 정준하 등 대한민국 셀럽들과 한국의 맛집, 뷰티, K-엔터테인먼트 체험기를 담은 ‘라이자 인 코리아 시즌 1’ 촬영을 마친 바 있다. 제이제이와 라이자 소베라노가 함께 촬영한 콘텐츠는 유튜브 채널 ‘PHH TV’에 노출된다. 새롭게 런칭하는 브랜드 라시메르 관련 소식은 공식 인스타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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