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오는 14일까지 서울 강남구의 JW메리어트 호텔에 세계무역기구(WTO),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WTO 정부조달협정(GPA) 아시아 지역 워크숍을 연다.
워크숍은 매년 아시아 지역 국가를 순회해 열리고 있다.
한국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조달청은 밝혔다.
워크숍에는 아시아 지역 17개국 정부조달 전문가와 WTO 및 아시아개발은행(ADB) 관계자가 참여한다.
정부조달과 지속가능한 발전, GPA 2012 규정 적용, GPA의 역할 등을 주제로, WTO와 아시아 지역의 무역 및 정부조달 전문가들 간 경험을 나누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아시아 지역의 정부와 기업들이 국제 무역과 정부조달 분야에서 협력과 발전을 촉진하는 데 중요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윤상 조달청장은 “워크숍은 공공 조달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점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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