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택 시장에서 전세 사기와 공인중개사의 사회적 책임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부동산 전문가모임인 한국부동산학박사회(회장 이철규)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회장 이종혁)가 주최하고 사)국제부동산정책학회(회장 이정섭),사)한국부동산경제협회(회장 박상용),유)신남방경제연구회(회장 박상우)가 주관,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정기세미나를 5개단체 공동으로 개최한다.
‘2023 부동산 전문가 세미나’는 ‘전세 사기의 공공성과 공인중개사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주제로 15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SETEC(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1번 출구)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세미나는 제1부 부동산 전문가 세 분의 주제발표, 제2부 주제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1부 주제발표에서 첫 번째 발표는 최봉현 한국부동산빅데이터연구소 대표가 ‘사회초년생을 위한 전세위험지수 모형개발’이라는 주제로 사회초년생이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한다. 최봉현 대표는 현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임교수, 한국부동산산업학회 프롭테크 위원장인 부동산 전문가다.
두 번째 발표는 탁정호 한양대학교 융합산업대학원 교수가 ‘전세 사기 위험과 전세 제도’라는 주제로 전세제도에서 전세 사기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제시한다. 탁정호 교수는 현재 피앤티글로벌 대표, 부동산융합학회 이사장인 부동산 전문가다.
세 번째 발표는 한연오 도시계획부동산학 박사가 '공인중개사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윤리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공인중개사가 중개업무를 하면서 가져야 할 책임감과 윤리의식을 제시한다. 한연오 박사는 현재 부동산정책연구원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부동산 전문가다.
제2부 주제토론은 김학환 명예교수(숭실사이버대학교)가 좌장을 맡고, 서영천 교수(서원대학교), 박동주 과장(국토교통부 부동산개발산업과), 이기찬 연구위원(한국공인중개사협회), 신광문 박사(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번 세미나는 2022년에 이어 한국부동산학박사회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두 번째 부동산 전문가 세미나로 부동산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하는 만큼 부동산업 실무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