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코스닥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18포인트(0.28%) 상승한 2564.06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9.54포인트(0.37%) 오른 2566.42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6억원, 25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57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1.18%), LG화학(1.07%), 포스코퓨처엠(1.35%) 등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가 강세를 보이자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1.24%), 네이버(1.42%)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3포인트(0.47%) 상승한 916.8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5.55포인트(0.61%) 오른 918.1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 수급을 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9억원, 11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41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의 주가도 대부분 강세를 띠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21%), 에코프로(1.53%), 엘앤에프(1.92%)는 테슬라발 훈풍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1.13%), 에스엠(1.42%)의 주가도 오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5원 하락한 1326.7원을 가리키고 있다.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기술주의 상승에 힘입어 일제히 올랐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7.13포인트(0.25%) 오른 34,663.72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 지수는 각각 전 거래일 대비 0.67%, 1.14% 상승 마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