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인천 청라동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2023 하반기 하나 글로벌 기업문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글로벌 현지 직원과 함께 하나금융의 미래 방향성과 지속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 등을 모색하고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 20개국에서 온 30명의 글로벌 직원은 워크숍에서 그룹 주요 관계사 최고경영자(CEO)와의 만남, 본사 방문 등의 시간을 보냈다. 하나금융은 또 이달부터 해외 현지 직원이 약 5개월 동안 한국 본사에서 근무하는 경험을 쌓는 ‘글로벌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둘째줄 왼쪽 여섯 번째)은 “하나금융의 강점은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 생각을 지닌 직원들이 보여주는 다양성”이라고 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