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형 울타리를 제작·판매하는 포스테크(대표 고종철)가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에 액스포 성공을 기원하며 디자인형 울타리를 기증했다.
강원지방조달청은 7일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에서 조달청 등록 기업인 포스테크와 함께 디자인형 울타리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한 디자인형 울타리(스토리 디자인 펜스)는 국내 산림조합에서 생산하는 낙엽송을 활용한 자연 친화적인 제품이다.
스토리 디자인 펜스는 자연에서 와서 인간에게 이로움을 주고 다시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는 낙엽송 디자인형 울타리를 말한다.
철제는 다시 용광로로 가서 새롭게 활용되는 등 친환경적인 나무 울타리로 알려져 있다.
포스테크는 울타리 외에도 조달 우수물품인 불활성가스차폐아크 용접기도 제조하고 있다.
끊임없는 기술혁신으로 제품과 관련한 특허 27개, 디자인 48개, 실용신안 1개 등 다양한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아 올해 150만 달러 이상 수출 기록을 올릴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기술인 사물인터넷(loT) 기능이 접목된 용접 모니터링 시스템과 국내 로봇 전문기업들과 연구·개발한 용접로봇 시스템을 국내 조선산업 및 중공업계에 보급하고 있다.
이병철 강원지방조달청장은 “조달기업이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물품을 기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엑스포가 잘 마무리될 때까지 조달청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