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레이어1(L1)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은 블록체인 기술 개발사 오지스(Ozys)와 탈중앙화금융(DeFi) 생태계 강화를 위한 공동 사업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오지스의 글로벌 크로스체인 프로토콜 오르빗 브릿지(Orbit Bridge)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클레이튼 디파이 생태계 확장에 가속도를 올릴 계획이다.
오르빗 브릿지는 클레이튼, 이더리움, 폴리곤, 톤 등 21개 블록체인 메인넷과 100개 이상의 토큰 연계, 51개 프로토콜 연동을 지원함으로써 다양한 블록체인을 연결하고 있으며, 현재 글로벌 멀티체인 기반 크로스체인 브릿지 중 TVL 기준 3위권 이내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클레이튼 재단은 지난 8월 10일부터 오르빗 브릿지의 검증인(Validator)로서 활동을 시작했으며, 오지스는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GC) 멤버이자, 공식 데브툴 파트너(Dev-Tool Partner)로 활동 중이다.
최진한 오지스 대표이사는 "초창기 오지스와 클레이튼 생태계의 성장은 궤를 같이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클레이튼 재단이 오르빗 브릿지 클레이튼 메인넷의 밸리데이터로 활약하게 돼 생태계의 안정적 확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서상민 클레이튼 재단 이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클레이튼의 유틸리티 토큰 KLAY 밸류체인 고도화를 통해 생태계 지속가능성 강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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