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김포~타이베이 노선을 시작으로 3년6개월 만에 국제선 운항을 재개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일 184명의 승객을 태운 김포~타이베이 노선 ZE887편을 운항했다. 해당 노선 운항이 재개된 건 2020년 2월 25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업 계획이 변경되며 마지막 운항한 이후 3년6개월 만이다.
이스타항공 조중석 대표와 임직원들은 김포공항 국제선 탑승 게이트를 찾아 탑승 대기 중인 승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대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심칩과 교통카드를 전달했다.
강미선 기자 misunn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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